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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라면 누구나 받고 싶은 인정, 바로 "스트로크"

by 상담전문가 지부장 2023.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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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상담전문가 지부장입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받고 싶은 것이 바로 인정입니다. 

교류분석상담 이론에서는 인정을 스트로크 (STROKE)라고 부릅니다. 

 

1. 스트로크의 개념

스트로크(Stroke)란 말은 단순히 애무라는 뜻 뿐 아니라 신체에 직접 닿는 touch stroke로부터 윙크, 말걸기, 승인하기 등의 정신적 stroke까지 매우 넓은 의미의 말로써 타인의 존재를 인정하기 위한 작용이나 행위를 가리키고 있으며, 모두가 자기 존재를 인정받기 위한 욕구이다. , 한마디로 하면 존재인지가 될 것이며 인간에게 있어서 필수 불가결한 것이다.

이와 같이 사람은 모두가 Stroke를 필요로 하며, 사람이 산다는 것은 Stroke를 추구하기 위함이라고까지 말할 수 있다.

 

2. 인간행동과 스트로크

유아기에 있어서 부모나 양육자로부터 받는 접촉이나 애무 등의 신체적 스트로크에의 욕구는 성장한 뒤에는 칭찬이나 승인 등의 정신적 스트로크에의 욕구로 이행하는데, 이들 사이에는 다소 차이가 있으나 모두가 자기 존재를 인정받기 위한 요구가 내재해 있다.

즉 사람이 받는 stroke의 종류와 그 정도에 따라서 그 뒤의 사람됨이 정해지고 만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 사람이 일생을 좌우하는 각본이 써지고 만다는 것이며, 인생초기의 부자 접촉을 통하여 그 사람 나름의 인생에 대한 기본적 자세가 되고 만다는 일이 되기도 한다. 인생에 있어서의 승자로서의 생활방식과 패자로서의 생활방식의 정도도 어떤 stroke가 주어지는 가에 따라서 좌우되게 되는 것이다.

인간행동의 모든 행동은 스트로크로 성립되어 있다. 우리의 일상생활의 대부분이 스트로크를 받거나 때로는 피하거나 하는 일로서 시간이 구조화된다.

행동의 동기는 모두 스트로크로써 성립되어 있다고 까지 보며, 일상의 번잡한 스트로크의 주고받기에 지쳐서 때로는 스트로크를 피하며 타인과의 접촉을 필요로 하지 않는 시간을 만들기도 한다. 반면에 스트로크를 주고받는 것이 부족하면 따분하거나 고통스럽기까지 해서 배고파서 굶주린 것처럼 스트로크 기아에 빠지게 된다. 그것은 특히 부모나 상사로부터 무시당하는 경우에 그 경향이 조장되며 무리를 해서라도 스트로크를 받는 수단으로서 장난이나 나쁜 짓을 하게 되는데. 이것이 반복해서 이루어지면 게임이 된다.

 

3. 스트로크의 종류

(1) 신체적 스트로크와 언어적 스트로크

젖먹이 애기를 안아 볼을 부비거나 목욕을 할 때, 비누로 피부를 매끈매끈하게 문지르는 것도 신체의 직접적인 스트로크의 스킨십이라든가 접촉스트로크라고도 한다.

말이 아직 통하지 않는 아기에도 어머니들이 안녕, 우리 아가등의 말을 걸어본다. 날이 갈수록 우리 OO는 착해라든가 이 멍청한 놈아!” 라든가 등의 말에 의한 간접적인 작용으로 바뀌어진다. 이것을 언어적 스트로크라 하며 직접적인 신체접촉에 의한 것과 구별해서 생각해야한다. “OO는 참 이쁘구나!”하면서 머리를 쓰다듬는 것은 신체적인 것과 언어적인 스트로크를 동시에 주는 것이다.

 

(2) 긍정적 스트로크와 부정적 스트로크

긍정적 스트로크(positive stroke)는 애정, 승인, 보수 등 인간에게 있어서 쾌적한 것을 말하며, 서로의 마음을 주고받는 사랑의 행위 등을 포괄하며, 이것은 사람의 기분좋게 만들고 삶의 의미를 느끼게 하며 건전한 정서와 지성을 갖추게 한다. 이 긍정적 스트로크로부터 자타긍정(I'm OK, You're OK)의 인생태도에 이른다.

부정적 스트로크(negative stroke)는 인간의 부정성(NOT-OKness)을 유발시키는 자극으로 한 인간이 지니고 있는 중대한 문제를 대단치 않는 일로 묵살해 버리거나 문제의 의미를 일부러 왜곡하는 것으로 관심의 결핍이나 잘못된 관심에서 유발된다. 이것은 나는 틀렸다”(I'm NOT OK)는 인생태도를 유발하지만 스트로크가 없는 상태(not stroke)보다는 낫다.

긍정적 스트로크를 양성의 스트로크 또는 “+”의 스트로크라고 부르고 부정적 스트로크를 음성 스트로크 또는 “-”의 스트로크라고 부르기도 한다.

사람이 긍정적 스트로크를 얻지 못하면 부정적 스트로크를 얻으려 하게 된다. 예를 들어 부모로부터 관심을 갖게 하고자 하나 부모가 긍정적인 스트로크를 주지 않으면 나쁜 짓을 한다든지 상처를 낸다든지 동생을 괴롭히는 행동을 하여 부모에게 왜 그런 짓을 하니? 안되겠구나!”라는 부정적 스트로크를 받으려 하게 된다.

 

(3) 조건부 스트로크와 무조건 스트로크

특정 행위에 대해서 하는 긍정적 또는 부정적인 스트로크를 조건부 스트로크라고 한다. 소정이가 공부를 잘해서 사탕을 준다라든가 너가 머리를 때린 것은 잘못했으니까 너도 한대 맞는다등 어떠한 행동의 결과로 긍정적, 부정적 스트로크가 주어지는 것을 말한다.

무조건 스트로크는 상대의 존재자체에 대해서 발신하는 것이다. “ 화신이가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하다라든가 아무 말도안하면서 살며시 안아주는 것도 상대의 존재자체를 인정하는 긍정적 스트로크 이다. 반면에 더 이상 말해봐도...., 작별합시다라는 말은 무조건의 부정적인 언어 스트로크이다. 말없이 상대의 심장을 향해 일격을 가하는 것은 상대의 신체적인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 된다. 이와 같은 무조건의 스트로크는 좋은 경우라면 최고, 나쁜 경우라면 최악의 상태가 된다.

 

4. 스트로크와 행동 강화

사람들이 교류하는 동기와 이와 관련된 세 가지 욕구는 다음과 같다.

자극욕구(스트로크)

시간의 구조화

인생태도

 

스트로크는 인정의 한 단위로 긍정적 혹은 부정적, 조건적 혹은 무조건적으로 존재하며 가장 지독한 형태의 무스트로크도 있다. 에릭 번은 인간은 스트로크가 결핍되면 척수가 말려 올라간다.”라고 했다. 심리적으로 건강하기 위해 인생을 재미있고 의미있게 할 수 있는 상황과 경험의 자극, 우리가 누구인지,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인정, 다른 사람과의 정서적, 신체적 접촉이 필요하다.

그러기에 사람들은 스트로크를 얻기 위한 모든 행동을 한다. 어린 시절에 스트로크를 전혀 받지 못 할 경우에는 부정적인 스트로크라도 얻으려고 발버둥친다.

어떤 특정 행동이 스트로크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면 어른이 되어서도 그것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지 간에 그 행동을 반복하여 강화한다. 왜 많은 사람들이 자기 처벌처럼 보이는 행동패턴을 고집스럽게 반복하는지를 설명하는 근거다.

 

5. 셀프-스트로킹Self-stroking

 

어린 시절 뭔가를 잘해내었을 때 부모나 선생님은 별 것 아닌 것 가지고...”, “겸손해야 돼.”, “자랑해서는 안 돼.”라는 말로 자랑하지 말 것을 요구한다.

 

스타이너는 부모들의 자녀통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스트로크 경제규칙의 5번째 자기 자신에게는 스트로크를 주지 마나.”에 익숙해 있다고 한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가 얼마나 잘했는지에 대해 말하는 것은 괜찮지만 개인이 잘했을 때는 겸손하게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단지 AC의 행동에 불과하다.

 

그러나 스스로 스트로크 하는 것도 스트로크의 중요한 자원이다. 우리는 언제 어느 곳에서나 자기 자신을 스트로크 할 수 있으며 그것은 우리에게 자긍심과 존재가치와 의미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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